<2/23 모닝730 월드리포트> 간큰남자/바이칼호수

작성 : 2017-02-23 05:35:40



박재현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여행을 꿈꾸나요?

고급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쉬는 여행?
유명한 도시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등
한 번 쯤은 뉴욕 여행을 꿈꿔 봤을텐데요.

누구나 인생여행으로 꿈꾸는 도시 뉴욕.
뉴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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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상단 - 세상에서 제일 간 큰(?) 사람


박재현 뉴욕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타임스퀘어광장?? 아니면...센트럴 파크??
그 외에 여러 가지가 떠오를텐데요.

혹시 ‘트럼프 타워’ 들어보셨나요?

트럼프 타워는 68층 고층 건물로
높이는 202미터이고요

뉴욕에서 54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고층 빌딩에서 뉴욕 맨해튼을 바라본 풍경은
정말 장관인데요.

이 진풍경을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다면...믿어지시나요?

그런데!! 위험을 무릅쓰고,
뉴욕의 진풍경을 담은
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SNS에
트럼프 타워 옥상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는데요.

‘트럼프 타워’ 옥상에서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다가
경비원에게 두 번 이상 붙잡혀서
허탕을 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은 좋지만,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인생을 거는
무모함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면전환)------------------------------------------------------------

** 좌상단 - 꽁꽁 언 러시아 바이칼 호수



박재현 러시아로 가보겠습니다.

러시아의 ‘갈라파고스’,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바이칼 호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크고, 깊고
차가운 담수로 알려져 있는 바이칼 호수가
2월 겨울, 날씨가 마이너스 14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호수가 얼었습니다.

그 덕에 사람들은 꽁꽁 언 호수 위에서
겨울 이색 스포츠를 즐기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음이 깨끗하게 얼어붙은 곳은 투명해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다 보일 정도입니다.


바이칼의 어원은
이곳 원주민 부랴트인들의 언어인 ‘타티르어’로
‘풍요로운 호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또, 이 호수에는 ‘알혼’이라는
칭기즈칸의 무덤이있다는
전설이 있는 섬을 비롯해
26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얼음이 갈라져서
조금씩 움직이면 물 위에서 벌어지는 빛의 군무를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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