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람들의 이야기..독립영화제 개막

작성 : 2018-12-07 18:35:12

【 앵커멘트 】
광주와 광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독립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연말을 맞아 준비된 축제와 전시도 다양합니다.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마을 봉사왕에 1억 원의 상금이 걸렸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집니다.



독거노인 문제를 재치있게 풀어낸 영화 <봉사왕>은 광주 중흥동 주민들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문용무 / 영화 '봉사왕' 독거노인 역
- "(올 여름) 더운 줄도 모르고 그렇게 열심히 다들 연습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광주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독립영화 30여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광주독립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 인터뷰 : 최성욱 / 광주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역에서도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있구나 그걸 확인하실 수 있고 사회 각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들을) 영화를 통해 만나실 수 있으니까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내들은 탈곡을 하고, 아낙내는 고무래질을 하고 있습니다.

먹을 층층이 덧칠하는 독창적 화풍으로 남도화단의 새 지평을 연 故박은용 화백의 작품입니다.

▶ 인터뷰 : 김유나·최지원 / 광주시 신창동
- "너무 정겨운 느낌만이 아니라 약간 쓸쓸한 느낌도 (있어서) 생각보다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보성에서는 녹차밭 능선을 따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보성차밭빛축제가,

담양에서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2회 담양산타축제가 열립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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