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겨울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위해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야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백지훈 기자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장으로 안내합니다.
【 기자 】
3D프린터가 플라스틱 재료를 녹이면서 모양을 만들어갑니다.
밑바닥부터 한층 한층 쌓아가다보니, 어느새 이름표가 완성됩니다.
▶ 인터뷰 : 장하음 / 대자초 4학년
- "컴퓨터 안에서 만든 것을 3D프린터로 뽑아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물체의 힘과 운동에 대해서 배우고, VR과 드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과학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합니다.
▶ 인터뷰 : 임선희 /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 "기초과학의 원리부터 4차 산업혁명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뜻깊고 알찬 방학을 과학과 함께 보내시기 바랍니다."
(장면전환)
교실에 여러 사물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자에 여러 방향에서 바라 본 사물의 모습을 그립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그렸는지 비교해보고, 상자를 쌓아 나만의 예술작품도 만들어 봅니다.
▶ 인터뷰 : 김도엽 / 연제초 3학년
- "보는대로 꾸미는 것도 재밌었고, 그리기 같이 꾸며보는 것도 엄청 재밌었어요. "
다른 나라의 새해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인데, 오는 2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펼쳐집니다.
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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