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문화산책] 개봉영화

작성 : 2019-08-02 04:50:19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

싱크> 난 원래 십자가만 보면 막 화가 났었거든요. 우리 아버지 돌아가실 때 신은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어느 날 악몽을 꾼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됩니다.

싱크> 이게 뭐예요? 나 그딴 거 믿지도 않는데 이게 왜 생겨요. 이게 왜 생기냐고!

용후는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는데요.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됩니다.

손의 특별한 능력으로 악과 싸우지만, 세상을 향한 원망을 지우지 못한 용후의 내적 갈등은 계속되는데요.

싱크> 도대체 왜 아무것도 안 하냐고 왜!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

영화 <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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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주인공 ‘맥스’와 펫들.

맥스는 새로운 가족인 아기 ‘리암’과 함께 살게 됐는데요.

싱크> 리암을 돌보는 건 정말 쉴 틈이 없어요.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맥스는 주인 ‘케이티’와 함께 떠난 여름 휴가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싱크> 두려움을 이겨내는 첫번째 방법은 /두렵지 않다는 듯이 행동하는 거야

맥스는 그곳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루스터를 만나 좌충우돌 고난을 겪게 되는데요.

싱크> 인생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주인은 모르는 반려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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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마을 센터빌.

싱크> 이렇게 끔찍한 일은 내 평생 처음이야. / 들짐승 짓일까요? / 좀비 짓 같아요.

지구의 이상 현상으로 무덤에서 깨어난 좀비들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들.

싱크> 살아있을 때 하던 걸 계속하나 봐. /커피.

좀비들은 커피와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누비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경찰관들과 미스터리한 장의사 젤다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데요.

싱크> 전 좀비들로부터 절 지킬 자신이 있어요.
/그런 것 같네요.

평화롭던 마을은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 <데드 돈 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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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ㆍ전시 소식입니다.

청년작가 릴레이 기획전시, <소소한 이야기3- 일상> 展이 드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소촌아트펙토리에서는 여름밤 반짝이는 예술 산책로 상설전시 <밤의 미술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과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담아,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광산문화예술회관 특별초청 공연,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리듬 오브 코리아>는 바로 내일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문화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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