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늦은 오후까지 비..초여름 더위 누그러져

작성 : 2022-04-25 16:22:12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인 만큼 화창하게 시작했으면 좋으련만, 하늘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하늘이 흐린 가운데, 오늘(25일) 밤부터 내일 늦은 오후까지 비도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을 살펴보면요.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광주와 그 외 전남지역에도 20~70mm의 비가 전망됩니다.

이번 비는 지금껏 내린 봄비와 달리 강하고, 때론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미리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해안지역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밤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해남부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남해서부 전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남해안 지역에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날씨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춘천과 강릉 아침기온 16도 보이겠고요. 강릉과 대구 한낮에는 24도 전망됩니다. 부산은 20도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우리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한낮기온은 21도를 넘지 않겠습니다. 광주의 한낮기온 오늘보다 8도 떨어진 20도 예상되고요. 해남 18도, 곡성 20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물결도 높은데다 바다안개도 짙게 낄테니까요.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하실 때 우산 잊지 말고 챙겨주시고요. 모레부터 다시 맑아지겠지만 금요일에 다시 비소식 들어있으면서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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