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한 맺힌 삶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4일 부산민주공원, 18일 ACC 예술국장 2에서 '오월 어머니의 노래' 순회공연을 개최합니다.
오월어머니들은 각자의 사연을 담은 개인곡 15곡과 합창곡 '5.18 어매' 등을 선보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자신들의 삶을 수필과 시로 풀어낸 책을 발간한 데 이어 개개인의 사연을 노랫말로 담은 곡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80년 당시 모습과 현재 모습을 대비한 극적 요소를 무대 배경에 가미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공연은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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