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지역 작가 33명이 참여한 대규모 현대미술전 〈두 번째 봄〉이 개막했습니다.
오는 7월 10일까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봄〉전은 광주시립미술관 개관의 의미와 역할, 그 역사와 함께해 온 광주 작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시에는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33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광주 미술에 있어 중추적 활동을 보여준 40대에서 60대까지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색채화가 임직순의 시기별 대표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전과 1992년 시립미술관 개관을 돕기 위해 기증했던 기증작들을 주제별로 전시하는〈기증의 시작〉전 등 개관 30주년 기념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