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가이아나 중부의 한 탄광도시에 있는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불이 나 최소 20명의 학생들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재는 22일(현지시각) 자정쯤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km 떨어진 탄광도시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최소 20명의 여학생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상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이아나 정부는 비행기와 구조선 등을 급파해 다친 학생들을 조지타운 등지로 옮겨 치료 중입니다.
화재 발생 전 집중호우로 구조 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 대통령은 중대 재난 발생을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과거 네덜란드와 영국 식민지였던 가이아나는 남미의 빈국 중 하나로 인구는 80만 명 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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