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의 신속한 실종자 구조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18일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및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합니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집트를 공식 방문 기간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잘 챙기라"는 지시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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