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26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조선일봅니다.
내년부터 배우자와 부모, 자녀 전원의 동의만 있으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된다는 기삽니다.
지금까지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 손주 등 만 19세 이상 직계가족 전원의 동의가 필요했는데요.
가족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해외거주 등의 이유로 의사를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동의 범위를 줄일 예정입니다.
본 개정안은 내년 3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2. 동아일봅니다.
인건비 부담과 경영 악화로 외국인 고용마저 포기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의 외국인 고용 신청률은 140.2%로 지난해 보다 89.1%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인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인건비 부담이 38.3%, 경영 악화가 24.1%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외국인을 포함해 내년 고용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인원을 유지한다는 답변이 44%, 인원을 줄인다는 답변이 15.3%였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올 들어 가계가 이자비용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3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은 30%를 돌파해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가 대출금 이자로 지출하는 금액은 월 평균 10만 7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만 5천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2.3%, 세금과 사회 보험료 등으로 나가는 비소비지출의 10.1%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방의 균형발전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이 24조 9천억 원으로 유출액이 가장 많았고, 전남은 11조 5천억 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습니다.
소득이 유입된 지역은 서울이 40조 3천 807억 원으로 가장 높았는데요.
관계자는 소득 유출의 완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 유통과 대기업의 전략적 본사 유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5. 광남일봅니다.
전남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육아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여성플라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이 일하지 않은 이유로 육아가 38.3%로 가장 높았고, 일시적인 병과 사고가 23.6%, 연가가 21.8%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30대에선 60.7%로 가장 높게 조사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무등일봅니다.
해마다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행위가 여전하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만 1만 5천여 건이 적발됐는데요.
2015년 5천 건이 채 되지 않았던 적발 건수는 2016년 1만 건을 넘으며 해마다 5천 건이 더 적발되는 추셉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주요 위반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며 가장 효과적인 근절 대책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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