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27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한국일봅니다.
씨름이 사상 처음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는 기삽니다.
유네스코는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남북한이 각자 신청한 씨름을 하나로 묶어 공동 등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명칭은 북한이 신청한 영문표기를 먼저 세우고 남한 영문표기를 뒤에 붙여 '씨름, 대한민국의 전통 레슬링'으로 확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 문화유산 교류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내년 1월 말부터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가 줄어든다는 기삽니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를 낮춰주는 우대 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연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에 속한 가맹점은 연평균 147만원의 수수료를,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은 연평균 505만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카드사 마케팅 비용은, 마케팅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는 연매출 50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들이 더 많이 부담하는 구조로 개편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평가원이 올해 수능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의한 결과, 모든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다며 기존에 발표한 정답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올해 수능 이의 신청은 991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지만 단 한 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건데요.
한편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된 국어 31번 문항에 대해서는, 오류는 없었지만 수험생의 기대와 달랐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성적표는 예정대로 다음달 5일 발표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광주 어린이교통공원이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와 환경정비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광주 어린이교통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숲이 지나치게 우거져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미관도 좋지 않았는데요.
최근 편의를 위해 점자블록과 화장실 손잡이 등을 설치하거나 보수하고, 어린이교통공원 내에 있는 나무에 대한 가지치기를 실시했습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들여온 지 20년이 지난 교통안전체험용 미니 열차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 고물상의 무단 투기되거나 방치된 폐기물이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기삽니다.
현재 광주지역에 등록된 고물상은 47개지만, 실제 운영되고 있는 고물상은 359개로 파악됐는데요.
일부 고물상 업자들이 폐기물의 필요한 부분만 챙기고 잔여 폐기물은 버려두면서 악취와 먼지가 발생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고물상이 주택가 인근뿐만 아니라 도심 전역에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조항이 없어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는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 무등일봅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5.18민주화운동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는 기삽니다.
5.18 기념재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18 학살 책임자 처벌이 잘 이뤄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73.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는데요.
이유로는 과거 정부의 조직적인 책임 회피가 32.4%로 가장 높았습니다.
5.18에 대한 국민 인식지수는 69.8점으로 지난해보다 3.2점 높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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