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4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학생들이 시험 시간에 마스크를 써도 된다는 기삽니다.
교육부는 수능 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험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매 교시 사전 점검을 거쳐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가 민감한 수험생이 별도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때도 원활한 시험을 위해 별도로 시험실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비소집일인 오늘 수험생들에게 지진 대비 교육과 함께 미세먼지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2020년부터 일부 공공장소가 법적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다는 기삽니다.
정부는 심각한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보건소, 학교 등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해 음주 행위와 주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는데요.
가족 나들이가 잦은 도시공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TV와 SNS에서 주류 광고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주류 광고 제한 기준도 강화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의 절반 이상이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53개를 조사한 결과 27개의 제품이 효과가 없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광고를 2개월 동안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맡고 있는 민생치안 업무가 내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에 이관된다는 기삽니다.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따르면 각 시도에는 지방경찰청에 대응하는 자치경찰본부가, 시군구에는 경찰서에 대응하는 자치경찰대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기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맡고 있던 교통업무와 성폭력 등 민생치안 사건 수사권이 각각 자치경찰본부와 자치경찰대로 이관됩니다.
이에 따라 국가경찰 인력 중 36%인 4만 3천명이 지방직 자치경찰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전남매일입니다.
올해 쌀 생산량이 3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재배면적 감소와 폭염 등 이상기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4백만톤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백86만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역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3.4% 감소한 2만 4천여 톤에 그쳤고, 재배면적 또한 크게 감소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7천원, 대형마트는 30만 8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배추 포기당 가격은 3,500원, 무는 개당 1천원, 총각무는 1단에 4천원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폭으로 오른 고춧가루는 600g당 1만 9천원, 생강은 800g당 1만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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