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축의금과 부의금은 얼마였을까요? 한 할아버지의 일기장에는 2천원과 3천원으로 나와 있는데요, 이 할아버지가 37년간 쓴 일기장에는 우리 농촌의 시대 변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이 할아버지는 농촌의 시대상이 담긴 일기를 국가기록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1977년 우리 지역에서 축의금과 부의금은 얼마나 됐을까?강진의 한 할아버지가 쓴 일기장에는 2천원과 3천원으로 나와 있고, 80년대에는각각 5천원과 만원으로 커졌습니다.76살 김오동 할아버지가 37년간 써 온 일기장에는 시대의 흐름이 고스란히
2013년 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백 43명이 나와 컴퓨터 활용과 제빵제과 등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기능연수를 실시하고 10월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전남 대표선수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탈주범 이대우를 잡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이 나섰지만, 열흘째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경찰 970명을 동원해 과거 이대우가 범행을 저질렀던 지역 등 시내 곳곳에서 탐문을 실시했지만 탈주 열흘 째인 오늘까지도 행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경찰은 탈주 당일 광주로 잠입한 이대우가 절도 행각을 벌인 이후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신고는 대부분 오인신고로 결론 지었습니다.
근대문화의 보고인 광주 남구 양림동에 문을 연 515갤러리가 개관기념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희원, 신양호, 신수정 등 7명의 지역작가들이 사진,회화, 설치같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515갤러리는 앞으로 작가와 관람객,주민들이 소통하는 아트 토크와 작은음악회, 공모를 통한 지역 디자인 전공학생 전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 남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91.7%로 나타났습니다. 사랑방신문은 지난 5월 광주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 남구가 91.7%로 가장 높았으며, 서구는 77%, 광산구 76%, 북구 72%, 동구 64% 순이었고 광주 평균은 76.2%였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남구의 전세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아파트의 매매 거래 부진에 따른 매매가 하락과 새 학기 시즌 전후의 전세 수요 급증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민주열사들이 묻혀있는 광주 망월묘지 제3묘역, 즉 5*18 구 묘역이 민주화 성지로 확대 조성됩니다. 광주시는 현재 구묘역 관리사무소 공간을 철거해 5*18 정신 계승 민족민주열사 기념관을 설립하는 한편, 제3묘역에는 민주열사들의 묘만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 3묘역에는 민주열사 묘 41기와 5*18 유공자 가분묘 149기,일반매장 225기 등 모두 489기가 조성돼 있습니다.
완도 청산도의 구들장논이 국내에서는처음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했습니다올초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청산도 구들장논은 전통 온돌에 쓰이는구들장을 논바닥에 깔아 통수로 역할을 하고 진흙으로 틈새를 메운 전통농법으로물빠짐이 심한 섬지역의 열악한 농업환경을 극복하려는 선조들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세계중요농업유산은 중요 농법이나생물 다양성 등을 가진 자연농업 보전지역을 선정하는 제도로 일본 사도섬 등 전 세계 11개국 19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장묘문화 연속보도 세번째 시간입니다.장묘문화의 변화로 화장이 늘면서지자체마다 봉안시설 부족현상에 부딪히고 있습니다.화장후 나무 밑이나 숲에 묻는 자연장으로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2011년 전남지역의 사망 인구는 만 6천여명이었으며 이중에 52%인 8천 3백 50명이 화장됐습니다.화장률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매장문화의폐해는 많이 줄었지만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스탠드업-송도훈"화장후 납골을 봉안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어 봉안시설을 계속늘려야 하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여수시 추모
국방부가 오늘 5.18당시 북한군 개입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답변을 내놨습니다.CG이번 답변은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사실 확인인데 국방부는 그러나 지난주 같은 내용의 질의서를 보낸 광주시에는 공식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DVE(광주시 무시,적극 해명 책임 방기)국방부의 이런 태도는 5.18의 당사자인 광주시를 무시하는것이고 북한군 개입설을 확고하게 해명해야하는 책임도 다하지못한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광주시의 소극적인 대처도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먼저 이형길 기잡니다.CG국방부가 오늘 국회의원 2명에
5.18 33주년이었던 올해 유달리5.18 왜곡 움직임이 기승을 부렸는데요,왜곡 사례 신고 건수가 벌써 천7백 건을 넘어섰고, 인터넷 게시판에는 여전히 비하성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그러나 국방부가 오늘 5.18때 북한군의 개입이 없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앞으로 5*18 비틀기와 깎아내리기 행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5*18 역사왜곡 대책위원회도 오늘 국회와 청와대 등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고, 다음 주부터는 왜곡 폄훼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소에 나설 예정입니다이어서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5.18의 의미와 가치를 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산증으로 불리던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가 끝내 말라 죽었습니다.5.18의 아픈 현장을 생생히 지켜봐온 나무여서 시도민들의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옛 전남도청 앞에 외로히 서 있는 회화나무이 나무는 33년 전, 시민군들이 부르던 노래를 들었고, 군인들이 탱크를 몰고 진격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그래서 광주전남인들은 이 나무를 518 나무, 역사를 품고 있는 살아 있는 518의증인으로 여겼습니다.그런데 이 회화나무가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인터뷰-이춘봉/당시 시민군 생존자스탠드업-박
노인요양 시설에 봉사활동을 간 고등학생들이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인터넷에 올라 파문이 일었는데요. 이들이 찍은 패륜 영상이이것 말고 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사실상 퇴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추가 공개된 패륜 동영상입니다. 이번에도 유명 웹툰의 대사를 따라하며 치매에 걸린 할머니에게 막말을 쏟아냅니다싱크-"일어나라. 이게 바로 너와 나의 눈높이다. 닥쳐..."14초 분량의 이 영상이유튜브에 올라온 건 어젯밤 9시쯤.패륜 영상이 논란이 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다른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에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선임됐습니다.목포시는 지난 22일 17명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를 임명한 데 이어 이사장과 부이사장에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김성재 전 문광부장관을 각각 선임하고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등 정*재계 인사 3명을 이사로 추가 영입했습니다.한편, 목포 삼학도에 지은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은 다음달 15일 문을 엽니다.
광주 롯데마트가 시민을 위한 공간을 허가도 받지 않고 영업용 시설로 임대한뒤수수료를 챙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 롯데마트 상무점과 월드컵점은 지난 20일 부터 입구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아웃도어 상품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 이곳은 건축법상 시민 휴식공간으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도 업체측이허가없이 시설을 설치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특히 롯데마트는 이 공간을 의류 판매상에게 수익금의 20%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임대해 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용불량자 등에게 수십 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준 수협 전 지점장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신용불량자 등에게 50여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수협 전 지점장 45살 이 모 씨에 대해 회사에 47억7천만 원의 피해를 입힌데다 7천만 원 가량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과 벌금 4천만 원, 추징금 7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10년까지 수 차례에 걸쳐 담보가 낮은 부동산을 과대평가하거나 담보를 받지 않고 신용불량자 등에게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