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직장인 400만 명, 평균 98만 원 토해낸다..연말정산 세금 추가 납부
    2021년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작년 연말정산에서 환급액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직장인이 4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납부할 세액'이 있던 사람은 393만 4천600명이었는데 이들은 연중 미리 떼인 세금이 실제 세금보다 적어 연말정산 이후 추가 세액을 납부한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는 1천995만 9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19.7%가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토해낸 것입니다. 이에 반해 세금을 돌려받
    2023-01-23
  •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 역대 최대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는 3.3㎡당 2,1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가격이 4,235만 원, 전세가격 2,076만 원입니다. 이는 200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차이입니다. 2015년 매매-전세가격 격차가 3.3㎡당 496만 원에 불과했지만, 2018년 1,310만 원으로 벌어진 뒤 2019년 1,561만 원, 2020년 1,832만 원, 2021년 2
    2023-01-22
  • 5년 간 월 70만 원 납입..5천만 원 주는 금융상품 출시
    월 70만 원을 5년간 납입하면 5천만 원으로 돌려주는 '청년도약계좌'가 올해 6월 출시됩니다. 오는 6월 출시되는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중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2022년 기준 1인 가구 약 월 350만 원) 이하 기준의 청년이 대상입니다. 청년들이 이 계좌에 매월 최대 70만 원을 5년 간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의 기여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여기에 은행 우대금리와 비과세
    2023-01-22
  • 증시 계묘년 ‘강세장’ 시작... 새해 들어 7% ↑
    국내 증시가 계묘년 새해 들어 7% 넘게 오르는 강세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0일 2,395.26으로 작년 말(2,236.40)보다 7.10%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작년 말 679.29에서 20일 기준 717.97로 5.69% 오르면서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낮았습니다. 새해 들어 증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돌아선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조짐 속에 정책 금리 인상 국면의 마무리와 중국 경제 재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투자심리가 풀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코
    2023-01-22
  • 1월 1~20일 수출 2.7%↓..무역적자 103억 달러
    이번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적자 규모는 102억 6,3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 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줄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은 8.8% 줄어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더 많았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4.1%), 철강제품(-11.2%),
    2023-01-21
  • 한우 도매가 하락하는데..지난해 한우 사육량 또 늘었다
    전국 최대 한우 사육 지역 중 한 곳인 전남에서 지난해 한우 사육량이 2만 마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급량이 늘면서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룟값 상승으로 신음하는 축산농가들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남에서 사육된 한우는 62만 3,216마리로, 전년 동기(59만 8,591마리)보다 2만 4,625마리(4.1%) 늘었습니다. 전국의 사육 마릿수는 1년 전(341만 5,332마리)보다 11만 2,608마리 증가한 352만 7,940마리로, 역대 최대
    2023-01-20
  • 기아 스포티지, 왓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 SUV'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습니다. 스포티지는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상 시상식 '2023 왓 카 어워즈(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2023-01-20
  • 아! 프라하의 봄..대한항공, 3월부터 유럽 4개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오는 3월부터 체코 프라하 등 유럽 노선 4개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합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해당 노선들의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만입니다. 3월 말부터 인천~프라하·취리히, 4월 말부터는 인천~이스탄불·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운항을 재개한 바르셀로나와 빈, 부다페스트 등의 노선과 연계해 다양한 스케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객 서비
    2023-01-20
  • 설 앞두고 광주·전남 화폐 5,314억 원 공급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에 공급된 화폐가 5천3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9일부터 광주·전남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천31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종별로는 5만 원권 발행비중이 69.4%로 지난해보다 9%p 늘어난 반면, 만 원권 비중은 29.5%로 10%p 줄어들었습니다.
    2023-01-20
  • 당근마켓에 올리면 안 되는 설 선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마켓이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름에 홍삼이 들어가더라도 제품 포장에 인증 마크가 없는 일반 식품의 경우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명절 기차표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철도사업법상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
    2023-01-20
  • 태풍 침수 포항제철소 내일 완전 가동..135일 만에 복구 완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침수 피해를 겪은 포항제철소가 135일 만에 복구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힌남노에 의한 냉천 범람으로 제철소 내 공장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말까지 15개 압연라인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남은 2곳의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침수 당시 제철소를 새로 건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포항ㆍ광양제철소와 본사 인력, 협력사와 그룹사들까지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포스코는 명장들을 중심으로 물과 흙에 잠긴 설비들을 일일이 수
    2023-01-19
  • "설에 엄마아빠 용돈 얼마 줄 거니"..부모님 적정 용돈은 얼마?
    이번 설 부모님에게 드릴 적정 용돈은 30만 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화생명이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설 부모님 용돈으로 30만 원을 주겠다고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6.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2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26.6%였고, 50만 원(23.5%), 50만 원 초과(9.7%), 10만 원 이하(1.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올해 세뱃돈 적정 금액으로는 초등학생 이하 3만 원, 중학생은 5만 원, 고등학생·대학생 10만 원
    2023-01-19
  • 지난해 광주·전남 아파트 28채 공시가보다 싸게 팔려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광주·전남 아파트 28채가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가 최저 공시가격인 80만 원 낮은 4천3백만 원에 거래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광주 아파트 5채가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게 팔렸습니다. 전남에서는 순천의 한 아파트가 최저 공시가격보다 천9백만 원 낮게 매매되는 등 모두 23건이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최저 공시가격은 해당 아파트단지 동일평형 가운데 가장 낮은 공시가격입
    2023-01-19
  •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삼성전자 점유율 1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의 19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2천만 대 이하로 떨어지며 2021년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4분기 출하량은 무려 17%나 감소하면서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이 19%로 2위, 샤오미(13%), 오포(9%), 비보(9%) 등 중국 제조사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
    2023-01-19
  • 현대삼호중 하청업체-작업자 갈등 타결 '업무 복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업무중단에 나섰다가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현대삼호중공업 블라스팅 작업자들과 이들을 고용했던 협력업체 간 협상이 해고 35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3개 협력업체는 이날(18일) 집단해고 철회와 전원 복직·4대 보험 가입 등 노조 측 요구안을 일부 수용했습니다. 물량팀 폐지와 임금 수준 향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작업환경은 향후 상호 협의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작업자 38명은 그동안 대체 투입된 인력들의 근무 기간이 끝나는 2∼3월 중 업무에 복귀할
    2023-01-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