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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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가보다 1억 낮게 팔렸다"..지난해 연말 '초급매' 늘어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전국에서 아파트 800채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794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01건, 대구 88건, 경북 81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광주는 5건, 전남은 2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월별로 보면 1~10월에는 41~69건 수준이었지만,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11월에는 95건, 12월 124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12월 최저
    2023-01-18
  •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여성'..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천 명 가운데 여성은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29.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간 여성 자영업자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자영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 수는 2009년(166만 4천 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164만 1천 명)보다도 많습
    2023-01-18
  • 전남은 '자영업자', 울산은 '임금노동자' 비중 가장 커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는 563만 2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였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31.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0% 선을 넘었습니다. 이어 경북 28.3%, 전북 26.9%, 제주 26.6%, 충남 25%, 경남 24.8%, 강원 2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과 대형 조선소들이 포진한 울산으로 13.8%에 그쳤습니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2023-01-17
  • "연봉 1억 인증하라더니"..명함 앱 리멤버, 365명 이메일 유출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서 일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습니다. IT업계에 따르면 드라마앤컴퍼니는 지난 13일 고소득 이용자 대상 채용 서비스 '리멤버 블랙' 가입 방법을 문의한 365명에게 단체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이메일 주소를 일괄적으로 노출했습니다. 리멤버 블랙은 국세청 인증을 통해 전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 기준)이 1억 원 이상임을 입증해야만 가입을 승인받고 채용 공고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안내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로 개별 수신이 아닌 전
    2023-01-17
  • 지난해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반 토막'
    지난해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폭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의 '2022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무역수지는 79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1년 무역수지 흑자액 144억 9천만 달러보다 45.2% 줄었습니다. 지난달에도 광주는 수송장비와 반도체, 전남은 화공품과 철강제품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액이 1년 전보다 80.8%나 감소한 2억 5천만 달러 흑자에 그쳤습니다.
    2023-01-16
  • 현대삼호중, 사내 협력사 안전담당자 육성 지원
    현대삼호중공업이 원하청 상생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사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전 전담자 선임을 의무화하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안전 전담자 선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TF를 꾸려 인건비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전담자 선임 제도는 사내 생산 협력사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전문인력 운영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협력사 내 과중하게 지워진 업무를 분산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건
    2023-01-16
  • 작년 전국 집값 4.68%↓..통계 산출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한국부동산원이 집값 통계를 산출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가격은 11월 대비 1.98% 떨어졌습니다. 서울 주택가격은 1.96%, 수도권 주택가격은 2.60% 내리며 역시 통계 산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역대급 거래 절벽이 지속돼 매매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2.96% 떨어져 전국 주택 평
    2023-01-16
  •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만 8천 원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때 대형마트보다 5만 8,000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6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7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을 비교 조사했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7만 656원으로 대형마트(32만 9,473원)보다 17.9%(5만 8,817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 분류별로 보면 채소류는 53.6%, 수산물이 28.3%, 육류는 19.1%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
    2023-01-16
  • 국제유가 하락에도 휘발유 8.5원 상승...결국 세금 탓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 마감 끝내고 2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 따르면 1월 둘째 주(8일~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2원으로 전주보다 8.5원 올랐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휘발유 유류세는 L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상승했습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6원 내린 L당 1691.5원으로 8주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2023-01-15
  • 고금리 가계 부담에도 국내 5대 시중은행 평균 연봉 1억 원 돌파
    고금리 상황 등으로 가계와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시중은행들이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발표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2021년 총급여 현황에 따르면 5대 은행으로 불리는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직원 평균 총급여(성과급 포함) 처음으로 모두 1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 1억 1,074만 원, 신한은행 1억 529만 원, 하나은행 1억 525만 원, 우리은행 1억 171만 원, 농협은행 1억 162만 원
    2023-01-15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최고가 대비 6억 원↓..부동산 하락세 계속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때 17억원 안팎까지 치솟았던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가 지난 7일 11억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는 마곡 엠밸리 중 유일한 민간 아파트 브랜드로 2017년 준공돼지난 2017년 16억8000만원까지 치솟아 강서구 전용 84㎡ 실거래가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최고가 대
    2023-01-14
  • '금리 더 오른다'..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7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올렸습니다. 지난해 4월과 5월, 7월, 8월, 10월, 11월에 이른 7번째 연속 금리 인상입니다. 금통위는 회의 의결문을 통해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25%p 차이까지 벌어진 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
    2023-01-13
  • 비은행 대출 비중 높은 광주·전남..연체율 등 '빨간불'
    【 앵커멘트 】 고금리 시대 이른바 '영끌족' 등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단위조합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약차주 비율과 연체율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 지역 가계부채는 47조 8천억 원, 전남은 46조 5천억 원입니다. 2019년보다 각각 6조 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2023-01-12
  • 광주·전남 가계부채 지표 위험신호 감지..취약차주 비중 높아
    고금리로 각종 가계부채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광주·전남의 취약차주 비중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가계부채 94조 원..'고금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의존도 높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 과장 전성범, 조사역 김주리)가 한국은행 가계부채 DB를 분석한 조사연구보고서 '최근 광주전남지역 가계부채 및 취약차주 현황과 잠재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전남 가계부채 규모는 94조 3천억 원이었습니다. 광주는 2019
    2023-01-12
  • 지난해 전남 취업자 수 증가 폭 '역대 최대'
    지난해 전남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2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6천 명 증가한 101만 명으로,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취업자가 각각 1만 명 이상 증가한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6만 9천 명으로 역대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광주 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대피 5천 명 증가한 75만 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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