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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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밀 사업 종료 계획 철회, 직원 감원 조건 사업 유지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논란을 빚어 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1개월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조송하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푸르밀은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2022-11-10
  • 부동산 규제지역 대거 해제..서울ㆍ경기도 4곳 제외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오늘(10일) 오전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고금리로 부동산시장이 냉각되자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해제에 나선 겁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2022-11-10
  •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특별전 '광주화루展' 개막
    전국 유일의 한국화 단일 공모전인 '광주화루'의 입상작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광주은행이 올해로 6회째 마련한 '광주화루' 공모전의 시상식에서 고현지 작가가 대상을 수상해 3천만 원의 상금과 개인전 후원이 주어졌습니다. 광주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본점 KJ상생아트홀에서 올 공모전 수상작과 지난 4,5회 공모전 수상작들을 함께 전시하는 특별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2-11-10
  • 소비자 65% "직접 김장한다"..51.6% "11월 하순~12월 상순"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올해 김장을 직접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비용이 안정될 때까지 시기를 늦추면서 김장 시기는 작년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 내용이 담긴 '2022년 김장 의향 및 김장 채소류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지난달 17∼19일 소비자 패널 6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응답은 65.1%로 작년(63.3%)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판 김치를 구매하겠다는 비율은 25.
    2022-11-09
  • 수출입은행 여수 폐쇄안 규탄 "균형발전 역행"
    【 앵커멘트 】 한국수출입은행 지역 출장소를 폐쇄하려는 정부 계획에 정치권과 지역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지역 정치권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균형발전 역행 꼼수'라고 규탄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2013년 문을 연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전남 동부권 기업에 6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고 해외투자 등 다양한 무역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전남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공적 금융기관은 여수출장소가 유일한데,
    2022-11-07
  • 에너지 가격 급등에 올해 열요금 38% 폭등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온수비와 연관되는 열요금이 올해 4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금액·이하 열요금)이 지난 4월 66.98원에서 7월 74.49원, 지난달 89.88원까지 잇따라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열요금이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 2015년 9월, 열요금 체계가 개편된 이래 한 해만 열요금이 세 차례 이
    2022-11-07
  • 자동차보험료 내린다..6개월 만에 추가인하 검토
    -당정 압박에 인하 검토…최대 1% 초반 인하 유력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 4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 인하가 당정협의회에서 언급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입니다. 지난 6일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거듭 압박했는데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
    2022-11-07
  • 삼성전자, 창업기업 육성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추진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랩) 아웃사이드'를 광주에 추진합니다. 'C-Lab(랩)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 참여 대상은 창업 5년 이하 광주시 소재 스타트업으로, 본사가 광주에 위치해야 하고, 광주광역시에서 주요 업무를 시행하는 업체입니다. 선발 분야는 삼성전자 사업과 연계 가능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NFT △콘텐츠와 서비스 △환경 △교육 △건강 △메타버스 △MDE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등 11개 분야입니다. 선발 규모는 5개 업체 안팎입니다. 삼
    2022-11-06
  • 휘발유 가격은 내리고 경유 가격은 오르고..가격 격차 220원
    휘발유 가격은 내리고, 경유 가격은 오르면서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0월 30일~11월 3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59.9원으로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29.9원으로 지난주보다 4.9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1원 하락한 1,605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9원 올라 1,871.1원으로 4주째 상승세를 이
    2022-11-05
  • 곳곳에 '임대' 현수막..경기 침체 속 빈 상가 증가
    【 앵커멘트 】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광주 지역 내 빈 상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의 새로운 택지 지구는 물론 광주의 중심 상권인 충장로와 금남로의 상가 공실률도 늘면서 곳곳에서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효천 1지구 상가 유리창에 '임대' 광고가 붙었습니다. 건물 1층 대부분이 빈 건물도 많습니다. 2년여 전인 지난 2020년부터 상가 임대에 들어갔지만 가게를 하겠다는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와 이제는 금리 인
    2022-11-04
  • 채권시장 경색..광주광역시, 1,200억 원대 지방채 발행 대신 대출로
    채권시장이 급격하게 경색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지방채 발행 대신 은행 대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올해 계획된 1,268억 원 규모의 지방채 입찰을 유찰시켰습니다. 대신 광주 시금고인 광주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충당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채는 6%대 금리까지 치솟았지만 대출은 여전히 5%대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모든 지자체에 '지방채 신규 발행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채권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지자체에서까지 신규 채권 물량을 쏟아낼 경우 자금 경색이 더 심해질
    2022-11-04
  • 우유 소비자 가격, 1L에 3천 원 넘나..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우유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L(리터)당 49원씩 인상됩니다. 올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 결정이 늦어지면서 L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실제 인상액은 L당 52원이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원유 가격을 L당 947원에서 999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통상 원유 가격 조정은 8월 이뤄지지만, 올해는 낙농제도 개편과 맞물려 협상이 지연됐습니다.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식품업계의 재료비 부담도 더 상승하게 됐습니다. 현재 L당 2,700원대인 우유 소비자 가격은 3천 원
    2022-11-04
  • 광주상의, 85년 활동 담은 역사서 발간
    광주상공회의소의 85년 활동과 성취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서가 나왔습니다. 광주상의는 일제강점기에 상의가 태동해 종합경제 단체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경제 이슈, 지역 경제사 등을 담은 '광주상공회의소 85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85년사는 광주시의 과거 모습과 시대적 이슈, 당대 회장과 의원의 활동, 추진사업 등이 사진 자료로도 담겼습니다.
    2022-11-03
  •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대표에 신현대 사장 내정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늘(3일) 올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고,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은 강화하고
    2022-11-03
  • 광주상의, 85년 활동 담은 역사서 발간 '눈길'
    광주상공회의소가 그간의 성장과 활동, 성취의 발자취를 엮은 '광주상공회의소 85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지난 1976년 발간한 '광주상의 40년사', 1986년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광주상의 50년' 이후 35년 만에 낸 책자입니다. '광주상의 85년사'는 총 773페이지로 구성됐고 상의 역대 회장과 의원 현황, 회관 변천사, 연혁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상의가 태동해 종합경제 단체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경제 이슈, 지역 경제사 등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광주시의 과거 모습과 당시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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