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상 압박 강화, 지역 주력 산업 불확실성 커져
【 앵커멘트 】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셉니다. 최근 불거진 한국 철강 관세 폭탄 방침에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까지 예상되면서 포스코와 기아차,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광주전남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강업계가 패닉에 빠진 건 지난 설 연휴 미국 상무부의 발표 직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의 강관 등에 53%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권고했기 때문입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