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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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특혜' 논란에 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백지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을 하루 앞두고 여론의 비판에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
    2024-10-27
  • "비대면으로 비만치료제 처방"..삭센다 처방 18배 폭증
    비대면 진료를 통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 처방이 지난해 말보다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습니다. DUR은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사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처방·조제 정보를 DUR 시스템에 전송하면 시스템에서 환자의 투약 이력이나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2024-10-27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위관급 계엄군' 공수여단 지역대장, 5·18민주묘지 찾아 사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7공수여단 33대 7지역대장(중위)으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고성준(75) 씨는 27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했습니다. 진압봉을 사용해 시위 진압 임무에 투입됐거나 사복을 입고 정보 수집 활동을 했던 '편의공작대' 출신 계엄군의 참배는 과거 여러 번 있었어도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관급 계엄군이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고씨가 처음입니다. 고씨는 44년 전 자신의 지휘를 받아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진압 작전을 행했던 지역대원 100여 명의
    2024-10-27
  • '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140여 곳 '먹통'
    27일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빚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과 현장 발매기 이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현장 예매로
    2024-10-27
  • "개처럼 짖어라" 아파트 노동자들에 갑질한 입주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7일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입주민 사례를 공개하고 입주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 이모씨는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한 지시를 반복했습니다.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흡연구역을 10분마다 순찰하라고 시키거나 상가 에어컨 청소, 개인 택배 배달 등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한 피해자에게는 돌아가신 부모를 묘에서 꺼내오라거나 개처
    2024-10-27
  • "임금체불 59억 원..사업주는 해외여행" 노동부 감독 결과 발표
    "임금체불로 카드값·보험료·관리비가 연체되고 생활비도 부족해 너무 힘든데 사업주는 해외여행 갔습니다. 도와주세요." 고용노동부의 '재직 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한 근로자의 호소입니다. 해당 A기업에 대해선 이미 다른 임금체불 신고도 여러 건 들어온 상태였고, 감독 결과 체불 규모는 올해 초부터 59억 원, 피해 근로자는 500명이 넘었습니다. 매달 약 20억 원의 체불이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이었지만, 대표는 직원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해외여행을 가고 기부활동도 벌였다고 노동부는 전했습니
    2024-10-27
  • '고등래퍼2' 윤병호, 재판받던 중 구치소서 또 마약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추가로 재판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10-27
  • "말다툼하다가.." 40년지기 상해치사 50대 징역형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40년지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오후 8시 3분쯤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 중 지인 B(5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턱을 맞고 기절하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나 범
    2024-10-27
  • "지자체 최초" 美 최대 한인마트 온라인몰에 전남식품관
    전라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전남식품관을 개설해 연중 운영합니다. 이번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은 H-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나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북미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기념행사에선 전남 김과 쌀을 이용한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소비자와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지인이 냉동김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시식 행
    2024-10-27
  • "수능 대박 기원" 영암 월출산 기운 담은 굿즈 출시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감각에 실용성을 더한 굿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출시한 기념품은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제'와 '국화 축제 기념 영암 캐릭터 상품' 등 2종입니다. 국보 제144호로 지정된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은 우리나라 국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하늘 아래 첫 부처'로 불리며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인식돼 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제'는 이같은 행운의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석고 방향제로, 특히 수험생들을
    2024-10-27
  • "아파트, 아파트.." 수능 금지곡 피하기 '안간힘'
    고등학교 3학년 나 모(18) 군은 요즘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신곡 '아파트'(APT.)를 안 들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도입부부터 수없이 반복되는 '아파트'라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전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고 있으나 수험생인 나 군에게는 멀리할수록 좋은 노래일 뿐입니다. 나 군은 "시험을 보다가도 노래가 머릿속에서 들릴 것 같아 걱정된다"며 "어른들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냐'고 비웃을 수 있어도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입장에서는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2024-10-27
  • "외국산 고기, 국내산으로 둔갑" 식육점 업주 실형
    5년 가까이 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식육점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진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함께 기소된 30대 직원 B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식육점을 운영한 A씨는 4년 9개월 동안 멕시코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 7억 9천만 원 상당과 외국산 소고기 3억 3천만 원 상당을 판매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2024-10-27
  • 강진 병영천 기후대응댐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 후보지 확정
    강진 '병영천 기후대응댐'이 환경부가 발표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 신규 댐 건설 후보지 결정안에 포함됐습니다. 강진군은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 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8년여에 국토부 및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7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후보지(안)에 포함돼 9월에 주민설명회를 완
    2024-10-27
  •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법정구속
    빌라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자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8·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 판사는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와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지인 B(30·남)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8시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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