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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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트럭이 접촉 사고 현장 덮쳐..2명 숨져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몬 트럭에 치인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접촉 사고를 수습하러 차에서 내렸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SUV를 들이받은 트럭이 도로 가운데 멈춰 있습니다. 바닥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나뒹굽니다. 어제(16일) 저녁 7시쯤 영암군 신북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몬 1t 트럭에 여성 2명이 치였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앞서 발생한 접촉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 밖에 나와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2024-10-17
  • 무안군 광주시장 발언에 반발 입장문 발표
    무안군이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에 반발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무안군은 지난 15일 강기정 시장이 시의회에서 "무안군수가 막힌 행정을 하고 있고, 경제 논리로 보면 2단계 KTX 노선은 무안공항을 경유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자기반성이 없는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무안군은 특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한 적이 없는데도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괴롭히고 있다며 더 이상 망언으로 군민들을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2024-10-17
  •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 선거사범 수사 본격화
    전남 곡성·영광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10·16 재·보궐 선거로 현재까지 16건, 23명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중 격전지였던 영광에서 발생한 사건이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건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16 재·보궐 선거의 공소시효 기간은 내년 4월 16일까지입니다.
    2024-10-17
  • 경찰관 밀치고 도망간 불법체류자 10시간 만에 체포
    호송하던 경찰을 밀치고 도망친 불법체류자가 10시간 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16일 밤 10시 30분쯤 폭행 사건 피의자로 잡혀 온 뒤 경찰서에 도착하자마자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도주 10시간 만인 17일 아침 8시 반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피의자 관리 부실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에 착수할 예
    2024-10-17
  • 경기도 야생 조류에서 젖소·사람 감염시킨 AI 바이러스 검출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포획한 야생 원앙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밝혔습니다.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이번 동절기(9월부터 내년 4월까지) 들어 처음이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웃한 일본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자체가 처음은 아니어서 이달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2024-10-17
  • [핫픽뉴스]유튜버 일주어터, "한화는 깡패 집단" 비하 발언 사과
    유튜버 일주어터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깡패집단'에 비유해 비하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뉴잼스'는 일주어터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KBO 리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주어터는 "한화는 쳐주지도 않는다"며 한화의 낮은 성적을 언급했는데요. 덧붙여 한화의 사내 분위기에 대해 "깡패 집단 같다", "폐쇄적인 조직 문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이후 댓글창과 프로야구 팬
    2024-10-17
  • 오월어머니들 "5·18 아픔 보듬어준 한강, 노벨상 축하"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폭력에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은 지난 1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에서 열린 '오월어머니들의 그림농사3' 전시회에서 한강 작가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집 회원 10여 명이 전통 한지로 만든 현수막에는 '소년이 온다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회원들의 이름을 담았습니다. 오월 어머니들은 한강 작가가 쓴 소설 '소년이 온다
    2024-10-17
  •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8일 개막
    전라남도 화순군이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10월, 낭만화순'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유산인 화순 춘양리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며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탄광 아이스크림·고인돌 책방 등 고인돌 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가을꽃 축제단지를 따로 마련해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등 만발한 가을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축제 기간 중 많은 관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4-10-17
  • 젖먹이 때 구조된 수달 '달순이', 우치동물원에 보금자리 틀었다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맞았습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북구 장등동에서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구조된 달순이는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습니다. 사람 손에 길러져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우치동물원 이관 절차를 밟았고, 이후 국가유산청의 수달 생활환경 검토 등을 거쳐 지난 10일 우치동물원은 사육을 허가받
    2024-10-17
  • 광주 대인예술야시장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개장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된 광주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이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를 개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과 25일, 26일 세 차례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전시들로 구성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에서는 GN 스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인 시온(Sion)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POISON)' 전시가 진행됩니다. 특히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라이
    2024-10-17
  • "연대 논술, 수험생이 타 고사장 친구에 전송한 것"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지가 실수로 일찍 배부된 고사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전 다른 고사장에 있는 수험생에게 일부 문제의 정보를 휴대전화로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연계열 수험생·학부모들의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20대 A씨는 17일 "시험지를 일찍 배부한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이 시험 시작 30여 분 전인 오후 1시 27분 다른 고사장에 있던 친구 수험생에게 논술 일부 문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메시지를 보낸 수험생이 '양심고백'을
    2024-10-17
  • 순천·고흥서 보행자 2명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들 입건
    전남 순천과 고흥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들이 입건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순천시 해룡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1톤 트럭으로 무단 횡단하던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약속이 있어 급히 차를 몰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고흥경찰서도 어젯밤 6시 55분쯤 점암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보행기에 의지해 갓길을 걷던 80대 여성을
    2024-10-17
  • 스웨덴 대사관 몰려간 보수단체 "왜곡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반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한강 작가 노벨상 규탄 시위'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중구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20여 명의 시민들이 플래카드를 세우고 시위하는 모습도 함께 첨부됐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로 알려진 이들은 '대한민국 역사 왜곡 작가 노벨상, 대한민국 적화 부역 스웨덴 한림원 규탄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것으로 알려진 해당 시위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됐습니다.
    2024-10-17
  • 외도 들키자 아내 바다 빠트려 죽인 남편..징역 28년 확정
    외도한 사실이 들통나자 아내를 바다에 빠트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1살 박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 씨는 아내를 뒤에서 밀어 빠트린 뒤 아내가 올라오지 못하게 돌을 던지거나 직접 내려가 물 쪽으로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119에 신고하면서 "차
    2024-10-17
  • '이태원 참사' 2주기 앞두고 전 서울경찰청장에 무죄 선고한 법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17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으로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과 정대경 112상황팀장 등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경찰 등의 대응이 국민의 일반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이 사건 사고 발생이나 확대와 관련해 피고인들의 업무상 과실이나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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