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60대 운전자, 법정서도 '급발진' 주장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60대 A씨가 법정에서도 '급발진'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 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사건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다른 원인으로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사실과 같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사전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도 피고인에게 과실
    2024-10-11
  • '노벨문학상' 한강에 "노벨병화상과 비교 불가" 내보낸 SBS..DJ 비하 '논란'
    SBS가 한강 수상 보도에 노벨평화상을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SBS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유튜브에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특보를 올렸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을 전하는 해당 영상에서 SBS는 한 누리꾼의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문학의 최고존엄 짱!"이라는 댓글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여과 없이 송출하면서 SBS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024-10-11
  • 기상청, '780억' 들여 한국형 예보 도입했지만..오차 '심각'
    기상청이 780억 원을 들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했지만, 예보 정확도는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3 예측 오차'를 보면, 한국형 모델의 예측 오차(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는 2020년 43.4에서 2023년 42.7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존 사용했던 영국형 모델은 2023년 41.8로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2020년 780억여 원을 들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했지만, 기존 영국형 모델보다 오차가 더
    2024-10-11
  • 여중생 뒤따라가 음란행위 한 불법체류자..출동 경찰 물어뜯기도
    귀가하던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며 음란행위를 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10일 밤 9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하며 팔을 물어뜯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
    2024-10-11
  • 이적표현물 게시 50대 활동가 항소심도 징역형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1~2012년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인터넷 게시판에 8차례나 북한의 주의나 주장을 찬양, 고무하는 이적 표현물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적표현물의 내용과 개수 등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10-11
  • 21세기 장보고 '장한상' 대상..조병태 회장 수상
    한상과 모국 간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행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나주와 완도에서 진행됐습니다. 한상과 지역 기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조병태 미국 소네트그룹 회장이 '장한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이 국회의장상을 받았습니다. '장한상'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데 기여한 재외동포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상입니다.
    2024-10-11
  • 전남예술인, 장흥서 지역소멸 위기극복 버스킹 공연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전남예술인들이 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전남개발공사와 전남문화재단은 장흥군 용산면 마실장에서 판소리와 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밥차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농어촌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1
  • 전남 상인들,‘혁신콘텐츠로 사랑받는 전통시장’ 다짐
    올해로 3회째인 전라남도 전통시장 상인의 날 행사가 어제(1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어제(10일) 행사에는 전남지역 114개 전통시장 상인 천여 명이 참석해 혁신콘텐츠로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체육대회와 경연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10-11
  • 불법 조업 하려던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아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1
  • 국립의대설립 범도민추진위, 지역 화합위한 통합의대 지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전남도의 통합의대 추진 방침에 공식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들은 국립의대 용역기관이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연 설명회에서 통합의대 설립은 정부의 '1도 1국립대’정책에 부합해 정부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안이라며 지지를 표명하고 양 대학에 통 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정부 추천 용역을 진행중인 전남도는 지역내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정부에 대학을 추천할 계획입니다.
    2024-10-11
  • 한강 부친 한승원 "강이 소설 버릴 것 하나 없이 다 명작"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85)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세상이 꼭 발칵 뒤집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전남 장흥에 거주 중인 한승원 작가는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당황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한 작가는 "(노벨상 측이) 뜻밖의 인물을 찾아내서 수상한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뜻밖에 우리 강이가 탈지도 몰라 만에 하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어도 전혀 기대를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2024-10-11
  • 기차 유실물 '슬쩍'하는 청소원..3년간 28명 적발
    승객이 기차에 두고 내린 유실물을 청소원들이 '슬쩍'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테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절도·점유이탈물횡령죄 등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환경사업 분야 인원(청소원)은 모두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승객이 떨어뜨린 900만 원 상당의 팔찌를 청소 중에 발견,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은 직원은 해임 처분을 받았고 절도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
    2024-10-11
  • '무조건 고발' 외국인 20명 이상 불법 고용 처분 강화
    법무부가 외국인을 20명 이상 불법 고용하거나 고용 기간이 2년 이상인 출입국 사범 등은 필수적으로 고발하도록 업무 규정을 바꿉니다. 법무부는 11일 이런 내용의 '출입국사범 고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원래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출입국사범이 자수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경우 등에는 고발 대신 범칙금 부과 등의 통고 처분을 내릴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은 불법 고용을 알선한 외국인인 50명 이상인 사람, 허위 초청·신청 또는 알선한 외국인이 10명 이상인 사람, 통고
    2024-10-11
  • 39개 사립대, 적립금으로 증권 투자했다 손실 "대책 시급"
    39개 사립대가 교비회계 적립금으로 유가증권 투자에 나섰으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를 잘못해 원금을 모두 날린 대학마저 있었습니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받은 '2019·2023회계연도 사립대학 교비회계 적립금 유가증권 수익 분포도'를 보면 2023회계연도 기준 증권 투자로 손실을 본 대학은 39개교로 집계됐습니다. 각 사립대는 교육시설의 신·증축, 개수, 보수, 학생 장학금 지급, 교직원 연구활동 지원 등에 충당하기 위해 '교비회계 적
    2024-10-11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은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강은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강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2024-10-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