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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불갑사·해남 은적사 불상..'보물' 된다
    전라남도 사찰의 불교 유적 2건이 국가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3일 국가유산청은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靈光 佛甲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十王像 一括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무염(無染)을 포함해 정현(正玄), 해심(海心) 등
    2024-07-03
  • 임경렬 두 번째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서녘' 출간
    2014년 문단에 나온 임경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서녘』(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저자의 고향인 전남 나주의 곳곳이 등장하는데, 시를 통해 특별한 장소의 면면을 감상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특히 영산강을 따라 건립된 누정(樓亭)을 노래한 시들이 눈길을 끕니다. 조선시대에 누정은 은거의 장소이자 강학과 학문연구, 교유의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고충을 극복하려는 소통의 공간이자 담론의 장이었습니다. 시인은 날로 쇠퇴하고 있는 누정의 흔적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름드
    2024-07-03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총감독 재공모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재공모에 나섭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 5월 진행된 총감독 공개 모집에 11명이 지원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감독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등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사무국은 서류전형을 실시한 뒤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8월 중 선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총감독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와 기획을 총괄하게 됩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2024-07-03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 위촉
    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를 위촉했습니다. 지난 2월 데뷔한 아이돌 그룹 NCT 위시는 홍보 영상 촬영 등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립니다.
    2024-07-03
  • "여름밤 수놓을 클래식 궁정음악에 빠져 볼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18세기 유럽 궁정음악가들의 대표 명곡을 선사하는 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립니다. 클래식 연주단체 'K아트'는 오는 4일 저녁 7시 반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고전의 전환점 Ⅰ-오스트리아의 궁정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K-아트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를 하며 연주곡에 대한 배경과 의미 등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진행됩니다. K아트의 '고전의 전환점' 첫 번째 시리즈인 '오스트리아의 궁정음악가들'에는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을 겸비
    2024-07-02
  • 수학과 예술 융합한 '매스아트' 공모전.."나도 참가해볼까?"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제6회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뉘며 수학체험 콘텐츠나 수학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감상(금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은&mi
    2024-07-02
  • “책벌레라고요?”..앉아서 세상 꿰뚫어 보는 ‘독서왕’ 주부들
    '책벌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기 살기로 독서하고 공부하는 데만 열중하는 사람을 약간의 놀림조로 이르는 말입니다. '간서치'(看書痴)라는 말도 있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입니다. 두 단어에는 글을 읽어 세상 일을 앉아서도 다 헤아리는 사람이라는 칭찬과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라는 지청구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중국의 시인 두보는 '무릇 남자는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그리고 다섯 수레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분량일까요? ◇ 평범한 주부 독서모임 '글사랑 독서회'
    2024-07-01
  • [남·별·이]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따스한 바람이 너에게 닿길..시로 상처 치유"(2편)
    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따스한 바람이 너에게 닿길..시로 상처 치유"(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이호동 교사는 학폭 근절 운동을 전개하면서 시(詩)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시를 통해 가족과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법과
    2024-06-30
  • [예·탐·인]'팔순' 앞둔 원로 수필가 문향선 "책은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스승"(2편)
    '팔순' 앞둔 원로 수필가 문향선 "책은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스승"(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인생의 긴 길에서 독서가 가장 위대한 친구 가난했지만 낙천적인 성격으로 책을 읽고 글을 썼다고 합니다. 평범한 삶이지만 위대한 스승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나 스코트 니어링에게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2024-06-30
  • [남·별·이]故 이맹희도 찾은 동양화가 김태효 "더 늙기 전에 명작 남기고 싶어"(2편)
    화업 50년 외길 동양화가 김태효 "더 늙기 전에 명작 남기고 싶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더 늙기 전에 명작다운 작품을 남기고 싶습니다" 김태효 화가가 즐겨 그리는 소재 가운데 하나가 연꽃인데 특히 연잎에 맺히는 물방
    2024-06-30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의 일곱번째 순서입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각종 생각이 떠오릅니다. 과거의 기억, 현재,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주위의 사물을 보는 순간 끊임없이 생각의 흐름이 계속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현재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잠 못 이룬 밤이 계속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당수 일들이 재앙과 난제이라고 여기고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
    2024-06-29
  •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 첫날 피서객 8만명 '북적'
    강원특별자치도내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시작한 가운데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개장 첫날 8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경포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오늘(29일) 하루 8만 1,690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개장 첫날 방문객 6만 4,350명에 비해 26.9%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경포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29~30일 양일 동안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한편 지난 22일 임시 개장한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은 이날 하루 2,4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6-29
  • [남·별·이]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20년 째 학폭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직 교사가 있습니다. 광주 경신중 이호동 교사는
    2024-06-29
  • [예·탐·인]'팔순' 앞둔 원로 작가 문향선 "75년째 독서 중!"(1편)
    '팔순' 앞둔 원로 수필가 문향선 "75년째 독서 중!"(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도시락 싸들고 도서관 나와 책 읽어 문향선 작가는 1945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주로 광주광역시에서 살아온 이제 곧 80살을 바라보는 나이의 이름난 독서가입니다. 문 작가는 글사랑 독서회가 창립된 지
    2024-06-29
  • '머드축제 성지' 서해안 최대 규모 대천해수욕장 개장
    머드축제의 성지이자 서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29일 개장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이날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머드흠뻑존이 신설되고, 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체험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머드광장 해변은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로 꾸며 셀프머드와 머드몹신(Mud Mob Scene)을 운영하게 되며 해상 불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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