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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미접종 국가는 북한·에리트레아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조차 하지 않은 나라가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북한의 국경 봉쇄가 계속되고 있다며, 보건 및 식량 위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이러한 제한 조치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막은 것처럼 보이지만, 보건과 경제적 결핍 등 더 넓은 범위에서 상당한 비용을 치른 것 같다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통제 위주에서 선진
    2022-04-25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임 성공..20년만에 처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이후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58.8%의 득표율로 41.2%를 얻은 국민연합(RN) 르펜 후보를 17%p 차로 꺾고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극우 성향의 르펜 후보를 상대로 5년 만에 다시 승리를 거머쥔 겁니다.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기관들도 마크롱 대통령이 57~58%, 르펜 후보가 41~4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
    2022-04-25
  •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시작..마크롱vs르펜
    프랑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결선투표가 현지시간 24일 오전 8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연임에 도전하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5년 만에 다시 맞붙었습니다. 모두 12명이 출마한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1,2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지지율 마크롱과 르펜의 지지율이 각각 27.85%, 23.15%로 타 후보 지지자들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2022-04-24
  • 러시아, 5세대 ICBM 올해 내 실전 배치 계획
    러시아가 최근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5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를 올해 안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사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연방우주공사 산하 마케예프 로켓 설계국에 의해 개발돼온 격납고 발사형 3단 액체연료 ICBM입니다.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사거리는1만 8천㎞에 달합니다.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사장 드미트리 로고진은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르마트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4-24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저터널 공사 25일 돌입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에 들어갑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해 해저터널 출구 부분인 방수구 정비 공사를 오는 25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저 공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연안에서 1㎞ 떨어진 수심 13m 지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매일 130~150t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2022-04-23
  • 美 워싱턴DC서 총기난사..어린이 등 4명 다쳐
    미국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반쯤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의 코네티컷가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2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인 23살 레이먼드 스펙서가 아파트 옥상에서 거리를 향해 총기를 난사한 후,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펙서는 총기 난사 전 자신의 소셜미디
    2022-04-23
  • '페루판 조두순 사건'..'화학적 거세' 엄벌 추진
    페루 정부가 소아 성범죄자에 대해 성 충동 억제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 도입을 추진합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페루 치클라요 지역에서 3세 여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지 언론 안디나통신에 따르면 '치클라요의 괴물'이라고 명명된 가해자는 48세 남성으로, 3세 여아를 차로 납치한 뒤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가해자 자택에 불을 지르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정부에
    2022-04-22
  • 아프간서 연쇄 폭탄 테러로 100여명 사상..IS, 공격 배후 주장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아마통신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낮 12시 40분쯤 아프간 북부 발크주 중심도시 마자르-이-샤리프의 세 두칸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시아파 신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보면 깨진 유리 위에 시신이 흩어져있는 등 폭발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폭발로 12명이
    2022-04-22
  • 러시아, 대한항공에 1,100억 원 과징금..왜?
    러시아 관세당국이 대한항공에 1,100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월 24일 러시아 세관은 출항 절차가 잘못됐다며 대한항공에 80억 루블(한화 약 1,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지난해 2월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대한항공 화물기(KE529편)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경유할 당시 해당 세관의 직인 날인이 생략된 채 이륙해 위법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
    2022-04-22
  • 러시아군, 우크라 남부 마리우폴 점령 선언
    러시아군이 결국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요충지인 마리우폴에 대한 점령을 선언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군의 최후 저항지인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 나머지 지역을 모두 점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마리우폴 해방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잇는 전략적
    2022-04-22
  • 생후 2개월 아들 냉동실에 가둔 日남성, 재판서 "장난"
    일본에서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영하 18도 냉동고에 가둬놓고 촬영한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ABCTV등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는 지난 20일 오사카 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첫 공판에서 "아들을 냉동고에 넣은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후쿠오카의 한 호텔 객실에서 아내가 목욕하고 있는 사이, 태어난 지 2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냉동고에 넣고 문을 닫은 뒤 10초 가량 그대로 둔
    2022-04-21
  • 美 의사당 소개령.."항공기 위협 추적 중"
    미국 의회 경찰이 의사당에 대한 소개령(공습이나 화재 등에 대비한 분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 경찰은 20일(현지시각) 저녁 소개령을 내리고 직원 등을 대피시켰습니다. 의사당에 대한 항공기의 위협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의회 직원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위협이나 공격은 없었다며 소개령이 '예방 차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2022-04-21
  • 넷플릭스 가입자 11년만에 첫 감소..1분기 20만명 줄어
    넷플릭스 가입자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었습니다. 앞서 1분기 신규 가입자에 대해 넷플릭스는 250만 명,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70만 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전망이 완전히 빗나간 겁니다. 넷플릭스는 가족·친구와 계정을 공유하는 가입자, 스트리밍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신규 회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외에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
    2022-04-20
  • 美, 우크라이나에 1조 원 규모 군사지원안 발표 유력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대규모 군사지원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NBC와 로이터통신 등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새로운 군사 작전을 전개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8억 달러(한화 약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 155mm 곡
    2022-04-20
  • 태국 '송끄란' 일주일간 사망 278명, 음주운전 7천여 명
    태국 새해맞이 축제 '송끄란' 연휴 일주일간 교통사고로 27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8일(현지시각) 태국 교통부 도로안전국은 송끄란이 포함된 지난 11~17일 동안 교통사고 1,917건이 발생해 27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교통사고 건수는 400여 건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비슷했습니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같은 기간 7,141명으로 작년 6,061명과 비교해 약 18%(1,080명)가량 늘었습니다. 태국 법원은 이들 음주 운전자 중 13명에게는 전자 감시 장치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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