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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터샷 4개월 지나면 효과 '뚝'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 효능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질병 발병ㆍ사망률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응급실이나 긴급치료 클리닉을 가지 않아도 될 확률이 87%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효능이 크게 감소해 5개월 째가 되면 중증이나 입원으로부터 보호해 줄 확률이 3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부스터샷을 맞
    2022-02-12
  • "2050년 코알라 사라진다" 호주 멸종위기종 지정
    최근 급격한 개체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코알라 보호를 위해 호주 정부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수도 준주 등 동부 연안 3개 지역에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 서식 중인 코알라 개체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민간 기구 등에 따르면 호주 내 코알라 수는 2000년대 초반 최대 20만 마리에서 현재는 10만 마리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2022-02-11
  • '전쟁 임박했나?' 美 정부 우크라이나 거주 자국민 "즉시 떠나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대해 즉각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NBC 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 조직과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 중 하나와 상대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비정상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군 파
    2022-02-11
  • 美, 지난해 이민 유입 인구 최근 10년 내 최저
    지난해 미국으로 이민 유입된 인구 수가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이민자 수는 24만 5천 명으로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18만 명)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던 미국 이민자 유입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백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
    2022-02-11
  • 美, 인도적 지원 유지 위해 대북 제재 범위 제한
    미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북 제재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미국의 제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등 많은 제재 프로그램에서 광범위한 면제 및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인 8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주 유엔 차석대사가 서방의 '세컨더리 제재'로 인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
    2022-02-09
  •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 50만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가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돌발상황관리지원팀 상황 관리자는 지난해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확진자는 1억 3000만명, 사망자는 50만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오미크론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50만명이나 사망했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기술팀장도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이라며, "우리는
    2022-02-09
  • 온라인 강의만 2년째..브라질에선 등록금 환불 시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브라질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환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브라질 매체들은 8일(현지시각) 브라질 교육당국이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또다시 온라인 수업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대학생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시위는 일부 사립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등록금이 없는 공립대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에 합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2년간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교육의 질이 심
    2022-02-09
  • IAEA 조사단 일본 방문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IAEA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오는 14일 일본에 입국해 5일간 조사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시찰하고 방류 예정인 방사능 오염수의 상태태와 방류 절차상의 안전성, 방류 시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합니다. 조사단은 시찰 마지막 날인 18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시찰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입니다.
    2022-02-07
  • 중국 연구진, 오미크론 변이 쥐 기원 가능성 제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쥐로부터 옮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난카이대학과 중국 국가 전염병예방통제센터 연구진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저널'(Journal of biosafety and biosecurit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쥐에게서 기원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발견된 돌연변이가 기존 환자들에게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점, 다른 변이들의 중간 과정에서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사람 간 감
    2022-02-04
  • '코로나19 강력 봉쇄' 뉴질랜드, 10월까지 국경 완전 개방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펴고 있는 뉴질랜드가 올해 10월까지 국경을 모두 개방합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뉴질랜드가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새로 발표한 5단계 국경 개방 계획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단계로 이달 27일부터 호주에 있는 자국민 중 백신을 접종한 인원들에 대해 별도의 시설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자국민에 대해서도 입국 시 10일간 군이
    2022-02-03
  • 日,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자국서도 비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자국 언론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일) 오전 기시다 총리가 주재한 각의에서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일본 후보로 니가타현의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빠르면 오늘 오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사도 광산에 대한 후보 추천서 등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지면에 '
    2022-02-01
  • 한국 성인 비만율 5.9%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아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이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을 전후로 발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의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5.9%를 기록해 일본(4.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ECD 전체 32개 회원국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고 멕시코(36.1%)와 칠레(34.4%), 뉴질랜드(32.3%), 호주(30.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2-01-29
  • 美 국무부 "2월 중순 러시아 군사행동 가능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현지시각) 싱크탱크 화상 대담을 통해 러시아가 늦어도 2월 중순 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해 "그가 아마도 지금부터 2월 중순 사이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모든 조짐을 분명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감안한다면 다음 달 4일 개막하
    2022-01-27
  • '자영업자 반발' 유럽 각국 방역조치 완화 잇따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강력한 방역 정책을 폈던 유럽 각국들이 자영업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6일(현지시각)부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달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면 봉쇄를 선언하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공연장과 박
    2022-01-26
  • 한국, 국가청렴도 5년 연속 상승..세계 32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세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3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위였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입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뉴질랜드가 국가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12위)과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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