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편의를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지방도 893호선 장흥 유치~ 화순 이양 구간을 임시 개통했습니다.
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2006년 착공해 2024년 말까지 2,346억 원을 들여 19년 동안 진행된 대규모 확포장사업입니다.
임시개통 기간 중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한 후 다음 달 전체 구간을 정식 개통할 예정입니다.
개선구간은 15.03㎞입니다.
2016년 장흥 유치 교차로에서 우산교차로까지 4.5㎞ 구간을, 2019년 장흥 우산 교차로에서 화순 청풍교차로까지 7.2㎞ 구간을 부분 개통했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화순 청풍교차로에서 국도 29호선과 연결되는 야문교차로까지 3.33㎞입니다.
최종 점검 후 정식 개통되면 기존 45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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