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직원들에 '출산장려금' 28억 원 "또 쐈다"

작성 : 2025-02-05 11:08:38
▲ 자료이미지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모두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70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출산장려금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영그룹은 평가했습니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회장은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사내 출산장려금 지원과 별도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기부금 누적액은 총 1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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