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됐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는데, 거기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된 것이며, 최고위 의결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SNS에 "대법원 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21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유죄 선고로 피선거권이 상실돼 민주당에서 자동 탈당 처리됐으며,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복권돼 피선거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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