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오빠, 빨리 계엄해?..그만 좀 하시라, 김건희 여사 계엄 선포 단 1도 몰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2-05 15:28:13
“제가 단언..김건희 여사 음모론 인신공격 그만 좀”
“비단 아씨, 王王王 계엄?..무속과 아무 상관 없어”
“민주당, 악의적 무속 프레임..좀 적당히들 하시라”
▲ 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김건희 여사가 관련됐다는 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단언하건데 김건희 여사는 계엄 선포 자체를 몰랐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멈추라고“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영입인재 1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저도 알고 여권의 여러 관계자들이 확인했습니다만 김건희 여사는 이번 계엄을 전혀 알고 있지 않은 모르는 상태였다. 그 부분은 제가 단언할 수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특히, “오빠, 내가 위험해, 빨리 계엄해”하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 발언 관련해서 “박지원 의원이 우리 정치의 원로고 중진인데 너무 지나친 인신공격을 많이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음모론도 그렇고“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을 자기가 입양하겠다느니. 여사 걱정하지 마라 곧 구치소 간다느니. 이런 거는 국민적 혼란과 갈등을 봉합하는 원로 정치인의 책무와는 한참 벗어난 그냥 저잣거리 파락호 같은 발언”이라며 “여기에 대해서는 지금 정치 국면과 별개로 국민들께서 준엄한 심판을 해 주셔야 된다”고 장 전 최고위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본인한테 직접 확인을 하신 거냐”는 질문엔 장 전 최고위원은 “제가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만 전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모르는 상태였다”고 단언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계엄과 무속 연관 논란 관련해서도 “노상원이라는 전직 군 관계자를 자꾸 언급하는데 적어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나 이진우 수방사령관이나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런 사람들이 무속인을 만났다거나 무속 조언을 받았다거나 하는 정황과 제보는 전혀 안 나오고 있다”며 “야당이 곁가지를 가지고 무속 계엄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청문회에 나왔다는 ‘비단 아씨’라는 무속인도 결국 노상원이라는 사람과 접촉이 있었던 것이지 여인형, 이진우 이런 사령관들과 접촉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니다. 민주당이 무속 프레임으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비상계엄 전후의 본질적 진실을 알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게 장 전 최고위원의 항변입니다.

“그런데 계엄 선포 날짜랑 시간을 한자로 풀어 쓰면 ‘왕왕왕(王王王)’이런 게 나온다. 이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거봐 그럴 줄 알았어. 저런 게 있다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는 물음엔 장 전 최고위원은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의 악의적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는 건데요”라고 답했습니다.

“문화권이 한자다 보니 수많은 한자어가 존재하지 않습니까. 그걸 다 뜯어 붙이면 뭐든 다 할 수 있겠죠”라며 “중요한 건 그런 연결고리 하나를 억지로 끌어와서 무속 프레임을 막 씌우는 게 비상계엄 전후 과정의 실체를 밝히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만하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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