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마약 논란 이철규 의원 "불미스러운 일 송구"

작성 : 2025-03-01 16:59:47
▲이철규 위원장 [연합뉴스]

아들이 마약 관련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아들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전달된 액상 대마를 받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 현지에 머물렀던 이 의원은 1일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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