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권성동 만난 尹 "당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

작성 : 2025-03-10 10:32:34
▲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관저에서 만나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정도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찾아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셨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차 한잔하면서 건강 문제라든지 대통령께서 수감생활을 하시면서 느낀 여러 소회 말씀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가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수감 소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누가 먼저 만남을 요청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석방된 첫날 아마 통화를 하셔서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찾아뵙겠다고 했고, 오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추후 탄핵 반대 집회 참석 등에 대한 얘기는 "일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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