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타 노조, 자구계획안 동의 '못한다' 입장 재확인

작성 : 2018-01-19 21:37:35

금호타이어 노조가 회사 측의 자구계획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자구계획안에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채권 만기를 1년 연장받기 위해 임금 삭감과 인력 구조조정 등이 포함된 자구 계획안에 대해 노조의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지난 18일 금호타이어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측에 다음달 말까지 노조와 MOU를 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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