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잡아라" 유통업계, 5월 마케팅 '본격'

작성 : 2018-05-05 16:09:31

【 앵커멘트 】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이 계속 이어지죠.

유통업계도 5월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인국 사람들에게 붙잡힌 걸리버가 밧줄로 꽁꽁 묶였습니다.

걸리버를 도와주려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상상력 가득한 착시 그림들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부부의날 등이 이어지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모님 대표 선물인 비타민과 영양제 등의 건강식품 모음전은 특히 인깁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광주시 동천동
- "보니까 아이들 볼 거리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옷도 이제는 여름이라 더우니까 반팔도 사야 할 것 같고..부모님들 선물도 하나씩 사야 할 것 같아 나왔습니다."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완구들도 많이 찾는 품목입니다.

▶ 인터뷰 : 조희영 / 완구 판매 매니저
- "부모님들은 놀이와 함께 학습효과를 노릴 수 있는 장난감을 원하세요. 보통 요새는 전 연령대에게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상품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완도와 신안 등 전남 관광지를 도는 남도한바퀴 버스 5월분은 표가 거의 다 팔렸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금호고속관광 2팀
- "벌써 다 매진이 되어 있는 상태고요. 이제 남아있는 좌석에 한해서 5월 분이 판매되고 있고, 오는 16일부터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니까 6월 표를 빨리 예약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즐거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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