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완도물산(주)

작성 : 2019-05-08 05:15:41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 때문에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밑반찬 김!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영양가 높은 완도산 원초를 사용해 김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완도물산입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마른김이 완성되기까지 세 번의 살균 및 검수 과정을 거치는 '3중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였고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미리 생산하지 않고 주문 즉시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강점은 김 생산부터 가공은 물론, 포장까지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춰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인데요.

▶ 인터뷰 : 최인녕 / 완도물산(주) 대표
- "청정해역인 완도에서는 마른김을 직접 생산하고 나주에서는 조미김을 가공, 유통, 판매까지 하는 원스탑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노하우로 회사를 운영한 결과,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250억 원의 실적을 달성!

매출의 절반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2016년엔 지역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남중소기업대상 ‘금상’을 수상했고요.

2014년엔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 인터뷰 : 백대화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팀장
- "완도물산은 매생이 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서 2010년 태국과 중국에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김을 반찬보다는 영양 간식으로 많이 먹는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양꼬치맛 김, 치즈맛 김 등 다양한 맛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새 제품을 논의하고, 채택된 제품에 대해서 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고요.

직원 능력 계발을 위해 원하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교재비 등을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취업을 먼저 한 후 업무와 관련 있는 공부를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데요.

▶ 인터뷰 : 강윤석 / 완도물산(주) 직원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약간의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이를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으면서 저의 커리어를 계속 쌓아갈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완도물산!

한국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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