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주)GTTB

작성 : 2019-05-15 05:00:56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큰 경쟁력은 '기술'이죠.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기술을 더하면, 새로운 산업의 장이 열리기도 하는데요.

기업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분석·기획하고, 기술 보유 기관을 연결해주는 우리지역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회사 지티티비'입니다.

▶ 인터뷰 : 박용선 / (주)GTTB 대표
- "(저희는) 기술 거래와 기술 사업화 그리고 기술 평가, 기술 금융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거래 기관, 사업화 전문 회사 등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지티티비는 지난 200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호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이후에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소, 다양한 기술 지원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는데요.

기술거래사, 기술가치평가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지난 2010년에 '저작권 대리중개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증을 받았고요.

2013년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티티비를 농식품산업체 R&D 기획기관, 농업경영컨설팅 전문 업체로 지정했는데요.

덕분에 지식서비스산업의 불모지인 광주에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7년엔 '프리-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내실을 굳혀가고 있는데요.

▶ 인터뷰 : 민준철 / 광주TP 책임
- "우리나라도 기술이 중요한 시기가 됐기 때문에 그 기술들을 많이 축적을 하다 보면 더 성장해서 기술을 사고파는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더 커질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티티비는 현재까지 160여 건의 기술 거래를 성사시켰고, 60여 건의 R&D 기획을 진행했는데요.

한 창업 기업은 지티티비의 R&D 기획과 기술 거래 지원을 받은 영향으로, 연 매출을 6배가량 올리기도 했습니다.

(CG IN)
지티티비는 2013년부터 매년 2~30%의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요.

지난해 매출은 7억 2천만 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CG OUT)

직원들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매출의 9%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지은 / (주)GTTB 마케팅 팀장
- "저희 업무가 기술거래나 기술사업화이기 때문에 처음에 들어왔을 땐 바로 업무 습득하기가 어려워요 서울 쪽에서 교육을 할 때도 있고 전국에서 교육을 하는데 최대한 전 직원이 가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이 많이 되는 편이에요)"

지티티비는 현재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데요.

신입의 평균 연봉은 3천 5백만 원 정도고요.

타 기관의 기술 분야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직원들에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 거래와 기술사업화 능력을 펼치겠다는 지지티비.

올해는 한국산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 센터로 지정받아 러시아와 인도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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