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와 매각이 결렬된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박삼구 회장은 즉각 퇴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 회장 측의 자구 계획안이 미흡하다며 거부하고, 채권단이 공동 관리하는 자율 협약 형태의 워크아웃을 결정하고, 조만간 정상화 추진 방안과 일정 등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박삼구 회장은 경영에서 즉시 물러나고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는데,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3년 만에 다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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