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입주 기업 수를 10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입니다.
클러스터 84개 필지의 분양률은 80%지만 실제 입주율은 17.1%에 불과합니다.
1필지 넓이가 2, 3천 제곱미터로 스마트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넓지만 현행 규정상 쪼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혁신도시 발전 구상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싱크 : 윤영주/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
- "분양 면적을 법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도록 274평의 최소면적으로 건의하는 내용입니다. 제도 개선이 된다면 기업 활성화가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가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혁신도시 발전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CG
혁신도시를 대학 입지 특례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켜 캠퍼스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를 분할할 수 있게 해 기업 입주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혁신도시나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임대료와 분양 대금 이자를 지원해 민간 기업의 이전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김동연/경제부총리
- "혁신도시 기업 입주와 창업 활성화는 혁신 성장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안건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 1000개, 고용인원 2만 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국토부 중심이었던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들을 교육부, 산업부, 과기부 등 범 부처 차원으로 확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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