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가난뱅이 지자체에 부자 단체장

작성 : 2012-03-23 20:53:32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배용태 전남도

부지사가 광주전남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강운태 광주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39억 9천 2백만 원,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박준영 전남지사로

24억 2천 7백만 원입니다.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박원순 서울

시장으로 3억천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6개 광역단체장의 평균재산은

13억 천 5백만으로 신고됐습니다.



CG2>

특히 두 단체장은 재산도 가장 많이 늘어나강운태 시장은 1년만에 20억 7천만 원이

증가했고 박준영 지사는 큰딸 재산의 신규등록에 따라 5억 정도가 늘었습니다.



CG3>

강시장의 재산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누락됐던 배우자의 현금성 자산 등이 새로 신고됐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의 현금 15억 원은 자금출저와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내사 종결됐습니다.



배용태 전남도 부지사는 112억 원을 신고해 광주전남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광주와 전남 고위 공직자가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해, 재정 자립도가 가장 낮은

두 시.도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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