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조선타운이
관련 산업의 악화로 해양플랜트 사업으로
변경됐습니다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신안 조선타운도
새로운 시행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등
조선타운 조성 계획이 줄줄이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가 고흥 도양에
해양플랜트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조선타운을 추진했지만
조선경기가 악화되면서 여의치 않자
사업 내용을 바꿨습니다.
전남도는 고흥 도양이
바닷가를 끼고 있는 임해산단이어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범수/전남도 투자개발과장
하지만 거제와 하동, 부산 등
경남권 지자체들이 몇해 전부터
저마다 민자를 유치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플랜트를 주도할 만한
대형 조선사들은
대부분 경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여건도 전남에 앞서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뒤늦게 출발하는
고흥의 해양플랜트 사업이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고흥과 함께 추진된
신안의 조선타운 사업도
답보상태를 보여
최근 시행사를 교체하기로 했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조선타운 조성 사업이 조선 경기 침체와
함께 사실상 백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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