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울 정돈데요.
하루 종일 냉:방기기가 가동되면서 과:열로 인한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공장 벽이 온통 검게 그을렸고,
한쪽 벽에는 새까맣게 타버린 에어컨이
흉물스럽게 서있습니다.
어제 낮 1시 쯤 광주 광산구의 한 전자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목격자들은 이 에어컨 주변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고, 소방당국은 에어컨 주변 전선 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광주 서구의 한 휴대폰
매장 에어컨에서 불이 났습니다.
에어컨과 여러 전자기기를 한 콘센트에
연결했다 전기 과부하로 불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4일에는 남구의 한 주택에서 선풍기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CG
이처럼 올 여름 광주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모두 10건.
지난해 6건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임종복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선풍기 모터에 먼지가 쌓여 불이 나거나 에어컨 실외기 진동으로 전선 피복이 벗겨져 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방기기 화재 외에도 지난 4일에는
나주시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가동
중이던 고추건조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염에 전자기기를 오랜시간사용하다 과열 등으로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사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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