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람회장 철거중, 적막강산

작성 : 2012-08-16 00:00:00

박람회가 폐막하면서
여수박람회장의 시설물도 철거되고
있습니다

93일간 8백만명이 북적거렸던 박람회장이
본격 철거되면서 적막감만 감돌고 있는데
뚜렷한 활용 대책이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가 보도합니다.







2천15년 박람회 개최지인 이탈리아관
감사했다는 글귀만 남긴채 문이 닫혔습니다

관람객들에게 용궁속 환상을 심어줬던 엑스포디지털갤러리의 불도 꺼진지 오랩니다
국제관의 비품철수와 함께 박람회장 곳곳 에선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간데없이
적막감마져 감돌지만 한 요원은 꿈결 같았던 93일 간의 향연을 결코 잊을수 없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파키스탄
(모든 사람들이 다 가버려서 아쉽습니다
또 전시관도 텅텅 비어서 역시 아쉽습니다)
빅오와 스카이타워,한국관등 6개 시설은 남긴다는 큰 뼈대만 잡았을뿐 사후 활용 확정 계획없이 철거되는점도 미련이 남습니다

부지의 민간 매각과 민간의 시설활용 구상등은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박람회장을 해양관광 리조트로 만들 계획아래 부지 매각을 추진중이며 여의치 않으면 장기 임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도 천5백여개 홍보물 철수등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천160동의 텐트촌과 캠핑파크가 조성됐던
웅천지구등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여수세계박람회 그 성공 개최의 감동은
생생히 남아있지만 그 흔적들은 이제 서서히 지워지고 있습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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