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 방치 폐선박 전국 최대, 대책 부실

작성 : 2012-08-20 00:00:00
이번 휴가를 바닷가로 가신 분들은 폐:선박이 버려져 있는 모습 많이 보셨을 겁니다
특히 전남지역 해:안에 집중돼 있는데요, 정부의 대:책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전남 해안의 주인없는 폐선박이
해양 오염은 물론 다른 선박 운행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처럼 방치된 선박은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태정/목포시

CG>전남 해안가에 있는 방치 선박은
지난해 146척, 올 6월말 현재 119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국토해양부는 이렇다할 예산도 없는 형편입니다.

인터뷰:권오승/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

국토부는 올해만 하더라도 방치 선박을
처리하기 위해 8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마저 전라남도와 4000만원씩
비용을 나누어 부담하고 있어 과연
국토부가 전국 해안을 관리하는 부처인지 의심마저 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방치 선박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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