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주에서 발생한 7살 여자아이 납치
성폭행 사건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에 숨어있던 오늘 체포된 용의자
고 모 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피의자 고 모 씨가 경찰에 붙잡힌 채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고씨가 차에서 내리자 흥분한 피해자 A양의 친척과 시민이 고 씨를 향해 달려듭니다.
[현장음]
안돼 안돼 막아
23살 고 모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어제 새벽 1시 반쯤.
평소 알고 지내던 나주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잠자던 7살 난
여자아이를 납치했습니다.
납치당한 A양이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고 씨는 A양을 마을 주변 다리 아래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나주에 숨어있던 고 씨는
순천으로 이동해 자주가던 PC방을 찾았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고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싱크-고 모 씨 / 피의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명호 나주경찰서장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고 씨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성폭력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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