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주 만에 고등학교 3학년도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기록하지 않기로 번복했습니다.
고교 배:정 방식 변:경과 보문고 사:태에 이어, 광주의 교:육행정이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모든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앞에 다가온 입시 전형 등에서 불이익을 이유로 고3학생들만 기재한다는 방침을
2주일 만에 뒤집었습니다.
인권침해를 우려하면서 거세게 반발한
전교조 등 교육사회단체들의 집단행동에
결국 손을 든 것입니다.
<씽크>장휘국/광주시교육감
"교과부 장관의 훈령이 아니라 국회의 입법에 따른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시행을 무기한 보류합니다"
전남대 등 수시 원서를 접수하지 않는
대학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정시에만
이런 지침이 적용된다고 밝혀 형평성과
일관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교과부의 방침을 거부하면서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스탠드 엎>
학교폭력 기재에 대한 입장 번복으로
광주시교육청의 오락가락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던 고교 배정방식 변경을 석 달 만에 다시 바꿨습니다.
자립형 사립고인 보문고의 일반고
전환신청에 대해서도 학교 측과 학부모들
압력에 갈팡질팡 행보를 보였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의 정책이 번번히 뒤바뀌면서 일선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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