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메세나 감동...황지해 작가 보고회

작성 : 2012-09-04 00:00:00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첼시플라워 쇼에서 2년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광주출신 황지해 작가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황작가는 지역의 관심과 기업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영국 첼시플라워 쇼에서
2년 연속 최고상과 금메달을 거머쥔 황지해 작가가 광주에서 보고회를 겸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작품 조성비가 없어 출품 자체가 무산될 뻔한 상황에서 도움을 줬던 광주시민과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싱크-황지해/정원 디자이너
"(저의 작품이) 세계 속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이야기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저는 단지 전달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많은 대기업들이 거절 했지만 아무런 조건없이 5억원이라는 거액을 지원한 호반과 남광 건설의
메세나 정신에 특히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황작가 개인의 영광은 물론 작가를 도왔던 모든 분들이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영광

황지해 작가의 수상작 DMZ정원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올림픽공원 영구보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싱크-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국제 무대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국의 정원이 빼어난 문화상품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쾌거였습니다.

고향인 광주에서는 올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을 용봉습지생태공원에 설치한데 이어
내년엔 황지해작가의 정원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황작가는 또 세계 10대 작가를 초청해
이달말 개막하는 일본 가드닝월드컵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합니다.

정원 디자인이라는 미개척 분야에서
세계최고 반열에 오른 황지해 작가의
아름다운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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