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전남
지역 피해액이 4천억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피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아직 피해가 집계되지 않은 곳이 많아
피해액은 5,6천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CG
오늘까지 공식 집계된 전남지역 피해액은 완도 544억 원, 장흥 472억 원, 해남 402억 원 등 모두 4천 6십억 원입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피해를 냈던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액 3천7백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낙과와 가축 피해, 수산양식생물
피해 등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아 실제 피해액은 5,6천억원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임광건/전남도 재난복구계
사정이 이렇지만 복구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완도지역 전복 양식의 경우 피해액이 최대 2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가구당 적어도 2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해보험에 가입한 양식어민은
전체의 4%에 불과해 복구를 꿈도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의 지원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정부의 복구비 지원 금액은 한 곳 당 최대 5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인터뷰-양식어민(추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피해액에
턱없이 부족한 복구 지원비.
사라진 삶의 터전 만큼이나 어민들의
희망도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kbc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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