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광주시의 백화점상품권 구입과
관련해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5억원에 이르는 상품권이 어디에
쓰였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검찰의 수사는 박광태 전 시장이 25억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어디에 썼는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우선 박광태 전 시장이 재임 당시인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법인카드로
구입한 25억원의 상품권이 과다하다고 보고 상품권의 흐름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박 전 시장이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25억원 상당의 상품권 가운데 일부가
이른바 깡을 통해 현금화 됐을 가능성을
놓고 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광태 전 시장 소환에 앞서
비서실과 총무과, 당시 상품권 관련 의전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광태 전 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백화점
상품권은 시 운영 전반을 위해 정상적으로 사용했을 뿐 개인적 용도로 쓰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인터뷰-이상석(시민이만드는밝은세상)/2009년 12월에 기소됐거든요, 박광태 시장이...2010년도까지 그 상품권을 쓰고 있었던거죠. 재판중에도....
박광태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게 만든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광주의 한 백화점이 광주시가 25억원 어치 상품권을 가져간 뒤, 아직까지 5억여원을 갚지 않고 있다며 지급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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