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9백 명 가까이
줄어든 4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험생이 모두 광주 전남 대학에 응시한다 해도 정원을 못 채울 정도여서 지역
대학들의 생존 문제가 새삼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전남지역 2013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광주 2만 천 명과 전남 만 9천 명 등 모두
4만 8백여 명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2.2%, 9백 명 가량이 줄어들었습니다.
CG
2016년 이후에는 지금보다 3분의 1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광주 전남지역 대학 수는 4년제 21곳, 전문대 15곳 등 모두 36곳으로 입학 정원은 모두 4만 5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수능 응시생 전원이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한다 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합니다.
게다가 매년 5천 명 가량이던 수도권 대학 진학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지역
대학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복기/광주 동아여고 진학부장
이처럼 신입생 확보가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역 대학들 스스로 학제 전환과
수도권 캠퍼스 신설 등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싱크-지역 대학 관계자/"이제 가장 학생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취업이거든요. 취업을 충분히 잘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많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어 지역 대학들의 앞날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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