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테이블을 주제로 한
2012 광주비엔날레는 용봉동 전시장과 함께 무각사, 광주극장, 대인시장 등 광주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대가 넓혀지면서 작가들과 시민의
소통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각사에는 불교적 정신, 만남과 인연 등 잠시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작업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청학/무각사 주지
"현대 불교 종교라는 것이 그 시대 사람들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함께 사유하면서,
함께 보고 그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여덟 개 작은 명상의 방들을 하나로
이어서 구성한 아주 작은 집 무각사는
전시관에서 표현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인터뷰>우순옥/한국 작가
"(앞으로)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요소들로 아마 기획에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써 현대 미술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난 2008년부터 예술바람이 불기 시작한 대인시장에는 광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6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여러 매체를 활용한 길초실의 공동체와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탁본 프로젝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주극장에서는 공간적 특성을 살린
극장의 역사와 지역의 문화, 역사적 맥락을 녹여낸 작품들과 영상이 펼쳐집니다.
중외공원 용봉제 생태습지에는
2년 연속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스탠드 엎>
제9회 광주비엔날레는 전시관을 벗어나
도심 곳곳으로 무대를 넓히서 작가들과
시민의 소통기회가 많아졌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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