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남민 통행료 과부담..국회가 나선다

작성 : 2012-09-20 00:00:00



광주방송이 최근 집중취재를 통해

호남민들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이

타지역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국정감사를

통해 실태를 집중 추궁하고 공청회 등을

열어 개선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광주방송이 보도한호남민들의 고속도로 통행료 과부담 실태를 다음달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서울을 오갈때

거쳐야 하는 논산에서 천안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게 책정된 원인을 따져 물을 계획

입니다.



인터뷰:주승용/국회 국토해양위원장



CG>논산 천안간 민자 구간은

승용차 기준 통행료가 8700원으로

같은 거리인 광주에서 전주간 요금

4400원의 두 배입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부에 개선

방안을 촉구하고 곧바로 공청회 등을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천안 논산간 민자고속도로는

국가 예산을 쓰는 대신 호남민들의 주머니부담만 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보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주승용/국회 국토해양위원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해 임내현

이윤석 의원과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소속돼 있습니다.



스탠드업/그동안 호남민들은 타지역에

비해 과도한 통행료를 알게 모르게 물어

왔습니다.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을 통해 개선 대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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