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총인처리시설 법정 공방 피고인만 28명

작성 : 2012-09-24 00:00:00
이처럼 피의자들이 모두 징역형을 구형받은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 공판은 광주시청이 문을 연 이래 단일 비리사건으로는
최대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피고인 수만 28명,
여기에 화려한 변호인단까지, 광주지방법원이 오후 늦게까지 떠들석 했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시 총인처리시설 입찰 비리 사건
공판이 열리는 광주지방법원 대법정.

공무원과 대학교수, 업체간부 등 피고인만 28명으로 광주시청 비리 단일사건으로 최대 규몹니다.

피고인과 변호인단, 방청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법정을 형사대법정으로 옮겼습니다.


변호인단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법무법인 김앤장과 태평양, 광장을 비록해 광주지역 법무법인인 바른길과 21세기등이 총동원됐습니다./


고법원장과 지법원장 출신을 비롯해 광주지방변호사회 고위 임원 등 20명이 넘는 유력 변호사들도 개인 변론을 맡았습니다.

싱크-법조계 관계자/ "이 지역 변호인 뿐 아니라 국내 유수 로펌 변호인단이 꾸려져서 지방 공판에 참가하는 이런 예는 흔한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법정에서는 마지막까지 공무원과 건설업체 사이에 오간 뇌물의 실체를 밝히는 데 검찰과 변호인단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공무원과 교수 등 최악의 비리로 얼룩진
광주 총인시설 입찰 비리사건,

비리에 연루된 이들 28명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24일에 열립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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