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을 둘러싼 금호타이어의
노사 갈등이 추석을 앞두고
극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남대병원도 잠정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총파업을 피하게 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5개월간의 끈질긴 협상끝에
금호타이어 노사가
극적으로 노사협상에 잠정합의했습니다.
사측은 생산장려금으로
일시금 250만 원과
월 급여의 50%을 지급하기로 했고,
대신 노측은 워크아웃 기간의
기본급 5%와 상여금 200% 반납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out)
<스탠딩>
금호타이어 노사는 다음달 10명으로
이뤄진 노사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쟁사와의 동등한 임금과 복지수준 유지를 위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노사 양측이
투쟁과 갈등을 계속할 경우 잃을게 많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번을 계기로 상호 갈등의 대립을 넘어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기회가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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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예고했던
전남대 병원도 노조와 병원이 가까스로
합의해 총파업을 피하게됐습니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3%의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인력충원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면서 잠정 합의에 이르게됐습니다.
지난 21일 기독병원, 24일 조대병원
노사 잠정 합의에 이어 전남대 병원의
합의가 이뤄져 광주 3개 대형병원의
총파업을 피할 수 있게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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